전략을 '고민'하고 숫자로 '증명'하다. P기업의 리더들을 바꾼 '1:1 딥다이브'의 힘
안녕하십니까 김이레 컨설턴트입니다.
2026년 3월, 기계부품 제조 P기업은 매년 반복되는 목표 설정의 한계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기존의 방식은 목표를 수립하긴 하되, 리더들이 전략의 본질을 깊게 고민하지 않은 채 관성적으로 지표를 나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수립된 목표들은 현장에서 동력을 얻지 못하고 서류상에만 머물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중간 점검의 불가능'이었습니다.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기준이 모호하다 보니, 경영진은 실행 과정에서 적절한 피드백을 주기 어려웠고
리더들 역시 팀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데 난항을 겪었습니다.
전략은 존재했지만, 그 실행의 실체는 안개 속에 가려져 있었던 셈입니다
저는 P기업의 리더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과 관리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리더가 자기 팀의 존재 이유를 숫자로 깎아내는
‘1:1 딥다이브(Deep-dive) 클리닉’ 형식을 취했습니다.
1. 전략의 체득화: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시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목표 수립 워크샵을 통해 각 팀의 목표를 도출했습니다.
이후 리더들은 컨설턴트와의 1:1 대면을 통해 "이 목표가 전사 전략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깊은 고민 없이 작성된 지표들은 클리닉 과정에서 철저히 해체되었습니다.
리더들은 이 과정을 통해 회사의 거대 비전을 본인 부서의 실질적인 과제로 '직접 해석'하고,
전략적 방향을 '체득'하는 치열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 데이터 정밀도: 추상의 영역을 숫자로 치환
가장 큰 성과는 모호한 단어들을 '데이터'로 바꾼 점입니다.
확인이 어려웠던 기존의 정성적 목표들을 측정 가능한 수치로 고도화했습니다.
Before: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노력" (확인불가)
After: "AI 도입을 통한 설계 서류 작성 자동화로 리드타임 15% 단축 및 오작업 0건 달성" (즉시 확인 가능) 이처럼
정성적 지표를 수치화함으로써, 누구나 언제든 목표 달성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목표 계기판'을 완성했습니다.

3. 실행의 담보: 대표이사와 리더의 '심리적 계약'
클리닉을 통해 도출된 지표 위에는 대표이사의 직접적인 확인과 승인이 담긴 ‘스폰서 사인’ 절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결재가 아니라, 리더에게는 명확한 권한을 부여하고 경영진에게는 실행의 담보를 제공하는 강력한 약속이었습니다.
리더들은 자신이 직접 고민해 만든 숫자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데이터로 소통하는 조직'으로의 전환
클리닉 종료 후 P기업은 '고민하지 않는 목표'와 '확인할 수 없는 실행'이라는 고질적인 장벽을 걷어냈습니다.
정량적 성과: 전 부서 목표 계기판 100% 수립 및 부서별 핵심 지표정밀화.
조직적 변화: 지표별 책임자가 명확해지면서 업무 혼선이 최소화
피드백 : "추상적이었던 리더들의 언어가 숫자로 바뀌면서, 실질적 경영 피드백 가능
"목표 계기판 클리닉은 단순히 숫자를 고치는 시간이 아닙니다.
리더가 회사의 전략을 자신의 언어로 해석하고, 팀의 존재 가치를 숫자로 증명하는 '전략적 사고의 훈련' 과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