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 마케팅 스타트업 회의 혁신, 전략 아이디어 3배·신규 캠페인 3건 만든 롤
[핵심성과] 1시간 내 전략 아이디어 50건 이상 도출 / 실행 가능 전략안 도출률 3배 상승 / 회의 만족도 88점, 신규 캠페인 3건 성공 실행

가인지컨설팅그룹 이명철 컨설턴트입니다. 처음 이 콘텐츠 기반 마케팅 스타트업 대표님을 뵈었을 때, 회의 이야기를 꺼내자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목표는 분명히 있는데 그 목표를 어떻게 이룰지, 전략이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회의를 열어도 늘 목소리 큰 몇 사람이 대화를 끌고 갔고, 나머지 팀원들은 눈치를 보거나 침묵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있어도, 그 아이디어가 회의 테이블 위로 올라오기까지의 문턱이 너무 높았습니다. 결국 회의는 늘 비슷한 사람의 비슷한 생각으로 마무리됐고, 시간은 시간대로 쓰면서 정작 실행할 전략은 남지 않았습니다. 위계와 침묵 속에서 전략 회의가 소모전이 되어 있던 것, 그것이 우리 A사의 진짜 문제였습니다.
대표님도 그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계셨습니다. 다만 회의를 더 열심히 하거나 더 자주 여는 것으로는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체감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운 방향은 분명했습니다. 소수의 아이디어에 기대는 회의를, 모든 팀원이 전략을 함께 제안하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을 바꾸거나 다그치는 대신, 누구나 자기 생각을 내놓을 수밖에 없도록 회의의 판 자체를 다시 짜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로 우리는 '말하지 말고 쓰게' 했습니다. 회의를 열면 곧바로 발언을 시작하는 대신, 모든 아이디어를 각자 개별 메모로 먼저 적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목소리 큰 사람이 대화를 선점하기 전에, 조용한 팀원의 생각도 똑같은 무게로 테이블에 올라옵니다. 발언권 경쟁에서 아이디어를 떼어낸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가시화'였습니다. 적어낸 생각을 포스트잇과 보드에 붙여 눈에 보이게 하고, 비슷한 것끼리 묶었습니다.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생각들이 벽 위에 펼쳐지자, 누구의 의견인지보다 어떤 내용인지가 먼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 단계로 회의 그라운드 룰을 세웠습니다. 경청과 시간, 우선순위의 기준을 함께 정한 뒤, 도출된 전략을 실행력 기준으로 우선순위화하고 OKR과 담당자, 액션플랜까지 연결했습니다. 아이디어를 모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것이 실제로 누가 언제 실행할 일로 이어지게 한 것입니다. 하버드의 에이미 에드먼드슨이 강조한 심리적 안전감처럼, 누구나 말해도 괜찮다는 믿음이 구조로 뒷받침될 때 비로소 아이디어는 흘러나옵니다.
성과는 회의 안에서 바로 드러났습니다. 한 시간 만에 전략 아이디어가 50건 넘게 쏟아졌고, 실행 가능한 전략안 도출률은 이전의 세 배로 올랐습니다. 양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실무자들의 발언과 기여가 함께 살아났습니다. 이렇게 나온 전략을 바탕으로 신규 캠페인 3건이 성공적으로 실행됐고, 사내 회의 만족도 설문은 88점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방식이 특정 회의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각 팀이 스스로 가져가 쓰는 문화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돌아본 담당자는 이렇게 전했습니다. "예전엔 회의가 리더 아이디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팀 전체가 전략을 함께 만드는 팀이 되었습니다."
좋은 전략은 뛰어난 한 사람이 아니라, 모두가 말할 수 있는 구조에서 나옵니다. 회의의 질을 바꾸는 것은 더 뛰어난 리더가 아니라, 모두의 생각이 테이블에 오를 수 있는 설계입니다.
가인지컨설팅그룹 이명철 컨설턴트
가인지컨설팅그룹이 우리 회사에 맞는 해법을 함께 찾아드립니다.
우리 회사 상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