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미만 전문서비스 채용난 돌파, 이력서 접수율 3배 늘린 공고 유통
[핵심성과] 이력서 접수율 3배 증가 / 채용비용 절감 / 채용 과정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
[기업 개요] 전문서비스 · 5~10인 · 채용혁신 · 인재경영 · 2개월
가인지컨설팅그룹 손창훈 컨설턴트입니다. 처음 이 전문서비스 기업 대표님을 뵈었을 때, 대표님은 억울함에 가까운 답답함을 토로하셨습니다. 공고문은 공들여 잘 써두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지원자가 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번 문구를 고쳐보고 조건을 손봐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자연스레 공고의 내용을 의심하게 됩니다. 우리 회사가 매력이 없나, 조건이 부족한가. 하지만 공고를 함께 들여다볼수록 문제는 그 안에 있지 않았습니다. 공고 자체는 충분히 잘 쓰여 있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그 좋은 공고가 정작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닿지 못한다는 데 있었습니다. 아무리 정성껏 쓴 초대장이라도 우편함에 넣지 않으면 아무도 읽지 못합니다.

특히 규모가 크지 않은 조직일수록 이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대기업처럼 이름만으로 지원자가 몰리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 어떻게 공고를 내놓느냐가 채용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좋은 인재는 늘 어딘가에 있지만, 그들이 머무는 자리와 우리 공고가 놓인 자리가 어긋나 있으면 서로 만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운 방향은 분명했습니다. 지원자를 기다리는 채용에서, 지원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채용으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공고를 더 잘 쓰는 데 힘을 쏟기보다, 이미 잘 쓴 공고를 제대로 된 자리에 놓는 일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로 우리는 채널별 특성을 분석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인재가 주로 어느 채널에 머무는지, 각 SNS가 어떤 형식과 어조의 메시지에 반응하는지를 하나하나 살폈습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채널마다 다른 얼굴로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채널을 이해하는 일이 곧 지원자를 이해하는 일이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채널에 맞춘 공고 유통 전략을 설계하는 일이었습니다. 같은 공고라도 채널의 성격에 맞게 노출 방식과 표현, 강조점을 달리해 도달률을 높였습니다. 한 곳에서 통한 방식이 다른 곳에서는 겉돌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채널마다 옷을 새로 입힌 셈입니다. 세 번째 단계로 반응을 분석표로 정리했습니다. 어느 채널에서 조회가 실제 지원으로 이어지는지, 어디에서 사람들이 이탈하는지를 데이터로 확인하며 유통 방식을 계속 다듬었습니다. 감이 아니라 반응을 근거로 삼자, 한정된 채용 예산을 성과가 나오는 곳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성과는 지원자 수에서 바로 드러났습니다. 이력서 접수율이 세 배로 늘었습니다. 필요한 곳에 정확히 노출하니 불필요하게 새어 나가던 채용비용은 줄었고, 공고가 여러 채널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기업 자체의 인지도까지 함께 올라갔습니다. 채용을 위한 활동이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으로도 이어진 것입니다.
돌아본 담당자는 이렇게 전했습니다. "기다리던 채용이 아니라, 찾아가는 채용이 되었습니다."
채용의 성패는 공고를 잘 쓰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 공고를 사람들이 있는 곳에 정확히 놓을 때, 비로소 인재가 찾아옵니다.

가인지컨설팅그룹 손창훈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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